KOTRA Belt 사업, 해외마케팅의 블루오션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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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Belt 사업, 해외마케팅의 블루오션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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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BMW 등 글로벌 기업들, KOTRA Belt 사업 참여 러시

연초부터 KOTRA(사장: 洪基和)가 추진 중인 「글로벌 벨트(Belt)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별 수출관련 유관기관의 전문성에 KOTRA의 해외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접목시킨 것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과거 단편적, 근시적, 공급자 위주의 해외마케팅 서비스에서 탈피, KOTRA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자동차부품 등 6대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전개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최대 수혜자인 중소기업들도 반기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문의 GM, BMW, Nissan 등을 비롯해, IT 부문의 Techten(테크텐), 정부조달 부문의 세계은행 등 해외 유력 파트너도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상이다. 금번 「글로벌 Belt 사업」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성공사례의 창출로서, 상반기 중에 나타난 각 Belt별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KOTRA가 주관한 ‘美디트로이트 한국자동차부품 단독전시상담회(’06 Korea Autoparts Plaza)(4월, 디트로이트)’와 ‘BMW 이노베이션 데이(BMW Innovation Day)(5월, 뮌헨)’를 통해 그간 국내 업체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GM, BMW 등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였다.

국내 J사의 경우, GM의 ‘유망 공급업체(Potential Supplier)’로 선정되어 4천만불 규모의 오일펌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BMW와 국내 L사간 카메라 응용시스템의 공동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계약규모가 3천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제2의 중동특수를 맞고 있는 기계.플랜트 분야에서 KOTRA는, 중동 오일머니 환류를 위해 지난 5월 두바이에 범정부차원의 ‘중동.아프리카 플랜트 건설수주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같은 달 ‘중동 기계.플랜트 수출로드쇼’에 참가했던 국내 X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천만불 규모의 벽면패널 생산설비 공급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KOTRA는 금번 Belt 사업을 통해 전통분야뿐만 아니라 신성장 분야에서도 수출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부조달 분야에서는, KOTRA가 국내 최초로 세계은행의 민관연락관(PSLO)으로 지정됨으로써 국제조달시장 공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물류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 주력시장인 뉴욕, 로테르담, 두바이 등 6개소의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납기단축과 재고판매를 통한 수출물량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칸 영화마켓’ 한국영화 홍보관 참가를 통해 필름메신저의 ‘용서받지 못한 자’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국내 CC사는 ‘동남아 게임 수출로드쇼’를 통해 100만불이 넘는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섬유패션 분야에서도, '뉴욕섬유전시상담회(Korean Preview in New York)(2월)' 및 '한국 섬유 주간(Korea Textile Week in LA)(4월)'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4백만불이 넘는 여성용 니트직물 및 면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각 Belt별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유망 수출시장을 분석하여 KOTRA에서 발간한 「산업페이퍼」는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에 있어 바이블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지침서의 발간은 조사와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토털마케팅을 추구하고자 하는 금번 사업의 취지를 잘 담고 있다.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수요는 단순 소비재 위주의 거래알선이라는 전통적 범주에서 벗어나 신산업,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어 물류 및 수출금융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KOTRA를 포함한 수출지원 유관기관은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토털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외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글로벌 Belt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은, 향후 KOTRA 해외무역관의 현재 명칭인 ‘Korea Trade Center’를 ‘Korea Business Center’로 개편, 국가적 차원의 해외마케팅 원 루프(One-Roof)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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