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 미-북 회담은 ‘비핵화로 가는 절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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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 미-북 회담은 ‘비핵화로 가는 절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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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핵 위협 종식위해선 어떤 대가도 추구

▲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수일에서 수 주, 그리고 수개월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직접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동안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고, 많은 일이 남아 있지만 평화는 언제나 이런 노력을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백악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3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주 초 싱가포르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핵 충돌이라는 끔찍한 위협을 끝낼 기회가 있다면,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은 안전과 평화라는 미래를 누려야 한다”면서 “이 때문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공동성명에 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인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은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됐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으로 기록됐다”고 지적하고, “북한과 한국 등 모든 한국 사람들은 미래로 향하게 하는 길을 열었다(it opened the path to a future for all Koreans, North and South)”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가 빠져 있다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행정부들의 실패한 접근법과 완전히 단절하게 만들었다면서 과거 접근법들이 실패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회담은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처음으로 만난 사례”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화는 열려 있었고, 정직했으며, 직접적이고, 매우 생산적이었다”면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하고, “회담이 끝날 때 공동성명에 서명을 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 성명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단호하고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북한의 비핵화로 향하는 절차의 시작”이며, “자신은 그 과정을 북한의 ‘디 누킹(de-nuking : 이른바 비핵화)’으로 부른다”면서 “이는 아름다운 말”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엄청난 새로운 번영과 안전, 그리고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누구나 전쟁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가장 용감한 자만이 화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전 세계는 이미 너무 많은 갈등을 목격했다”며 “평화의 기회와 핵 충돌이란 끔찍한 위협을 끝낼 기회가 있다면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이를 추구해야만 한다”고 거듭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수일에서 수 주, 그리고 수개월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직접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동안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고, 많은 일이 남아 있지만 평화는 언제나 이런 노력을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굉장한 행사였다”고 말하고, “아시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고,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 전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며, “미국은 훌륭하고 또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무언가) 생산해 낼 것이고 이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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