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가 신곡 '정진철'을 발표했다.
15일 쌈디가 발표한 정규 앨범 수록곡 '정진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AOMG 수장으로 있는 쌈디는 소속 그룹 힙합 뮤지션들의 음원 피쳐링에 참여하였으나, 자신의 정규 앨범을 오랜 기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정진철'을 발표한 쌈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날 쌈디가 발표한 '정진철' 속 가사에는 과거 삼촌의 사업 실패와 함께 "할머니의 뇌출혈과 치매로 날마다 똥오줌을 치워야 했다"는 등의 방황했던 유년 시절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쌈디는 지난 2013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힘든 가족사를 밝혔던 바, 이에 그의 '정진철'이 발매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쌈디는 "아버지가 워낙 마음이 약하셔서 결혼 초창기부터 수많은 빚보증을 해주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절약정신 강한 어머니가 기껏 모아 놓으시면 언제나 아버지가 날려 버리셨다"며 "결국 어머니께서 아버지 회사로 찾아가 '헤어지자'고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쌈디는 아버지와 함께 드라이브를 갔던 어머니가 "정말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다. 하지만 당신이 아이들 아빠니까 책임져야 한다'며 극적인 화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쌈디는 "휴대전화 메신저로 닭살 문자를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같은 슬럼프를 극복하며 정규앨범 '정진철'을 발표한 쌈디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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