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마치고 업무 오찬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어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 경내를 산책했다. 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담이 어땠냐는 질문에 “오늘 정말 환상적인 미팅(fantastic meeting)이었다. 정말 좋았다”고 답하고, 업무 오찬 직후 산책 중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대를 넘어 두 정상은 오늘 합의 내용에 대해 서명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나아가 김정은 위원장이 산책 중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존 볼튼 보좌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오늘 업무 오찬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참석했고,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통전부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제 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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