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싱가포르에 도착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절친 로드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12일 새벽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날 로드먼은 "나도 이제 막 회담의 일부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가기 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로드먼이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드러낸 로드먼은 지난 2014년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아기를 안아본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로드먼은 "(김정은 위원장은) 농담을 하고 야구와 탁구를 좋아하는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보통 북한 사람들처럼 입지 않는다. 명품 브랜드를 좋아하고 옷을 잘 입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아기를 안아봤다며 "이전에 아무도 그 아기를 안아본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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