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놈이 있어야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믿을 놈이 있어야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구 게 없소!

목사님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그만 실족, 절벽 밑으로 굴렀다.
용케 손을 뻗쳐 중간에 걸친 소나무 가지를 움켜쥐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목사는 절벽 위로 소리 질렀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위에서 엄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염려 마라. 내가 여기에 있노라!”

“누구십니까?”

“나는 하나님이다”

목사는 다급하게 구원을 요청했다.

“하나님, 저를 구해 주신다면 다..다..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좋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 나무를 놓아라.”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걸 놓으면 떨어져 죽습니다.”

“아니다. 네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나무를 놓아라!”

목사는 아무 말 없이 잠시 생각하다 침묵을 깼다.
.
.
.
.
.

“위에 누구 다른 분 안 계세요? 제가 좀 급하거든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yc840 2006-07-28 11:32:54
위에 분명 다른 한분이 있다.
아마 거시기 일 것이다.
금실이 좋아 금실일까
아니면
시민이 좋아 시민일까.
그래도 마이웨이는 오늘도 국방부 시계는 간단다.

베아제 2006-07-28 12:11:47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뜻 그냥 내려와 요즘 심기도 불편 할 것이고 제2의 탄핵도 시작될것이고 안그려...

byc840 2006-07-29 09:17:21
입은 하나
귀와 눈은 둘인데, 여테 하나 뿐인 곳에서 독설(?)한것만 보면 위 아래가 분명 없다.
둘의 소유 진리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아래만 보고 "맞짱 뜰 생각"만 했으니 하늘이 울고 땅이 뒤집어 졌다.
그래서,
한마디
惠而實不至, 怨災及其身 - ‘禮記’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