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논평] 허성곤 시장의 후보직 사퇴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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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논평] 허성곤 시장의 후보직 사퇴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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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 ⓒ뉴스타운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측의 또 다른 불법선거자금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도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 앞둔 2월 경 건설회사 대표이자 허성곤 후보 친형의 오른팔로 불리며 비선조직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김해시 축구연합회장 B씨를 통해 축구동호인들에게 1,000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은 B씨는 이를 김해시 4개 지구 축구연합회에 각 250만원씩 전달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본인 건설회사의 사무용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허위 거래명세표를 만들어 돈세탁을 한 정황까지 드러나 그 수법의 치밀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호남향우회 불법선거자금 의혹에 이어 이번 체육단체 불법선거자금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는 한마디로 허성곤 후보 측의 돈 봉투 선거로 인한 총체적인 불법선거임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미 허성곤 후보를 호남향우회 불법선거자금 수수와 정장수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허성곤 후보는 언론과 야당의 정당한 의혹 제기에 ‘정치공작’, ‘3류 소설’ 운운하며 진실을 덮고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드루킹 사건의 실체로 연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에게 사죄는커녕 ‘황당소설’이라 주장하고 있는 김경수 후보처럼 같은 당 ‘원팀’다운 처신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허성곤 후보는 현재 터져 나오는 각종 의혹들만 가지고도 김해시장이 될 자격을 상실했다. 지금이라도 김해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이다.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비리로 얼룩진 선거판에 현 시장의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김해시민들은 이번만큼은 무엇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원하고 있다. 허성곤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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