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분석 전문 사이트인 ‘38 노스’는 6일(현지시각) 북한의 북서부 귀성(亀城) 북방에 있는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대를 5월 중순 쯤에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에 촬영된 상업위성사진을 분석 발표했다.
사이트는 “발사대 철거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 중단을 나타내는 것인지, 북한이 앞으로 새로운 발사대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발사대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의 개발에 사용되고 있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대형 미사일의 발사 실험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이트는 철거 작업은 5월 두 번째 주에서 시작, 19일까지 거의 완료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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