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가까워진 전북 부안여행지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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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까워진 전북 부안여행지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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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부안은 예전과 달리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서울, 경기와 같은 수도권 지역에서도 부담 없이 드라이브나 관광으로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에 부안 내 여러 명소들이 주말과 휴일 내 부안여행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고, 6월 들어서며 좋은 날씨가 이어져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도 여행의 특성상 음식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 부안여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명소들이 많은데, 그 중 원숭이를 테마로 한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원숭이학교’)도 빼 놓을 수 없다.

▲ 더욱 가까워진 전북 부안여행지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뉴스타운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거리, 기차 이용 시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 잡은 원숭이학교는 귀여운 원숭이들의 재롱과 특기를 관람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키즈애니팜을 통해 동물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은 세계 유일의 원숭이 단체공연 기획사인 일본 ‘닛코 원숭이 군단’과 기술제휴를 통해 양질의 원숭이 공연을 볼 수 있다.

총 40분 동안 펼쳐지는 원숭이공연 1부에서는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추억의 봉숭아학당으로 각색해 각 장면마다 스토리텔링 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대를 넘나드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0인조로 구성된 월드드림서커스도 관람이 가능한데, 저글링부터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유빙, 공중곡예황초, 쥬인디어, 삐에로가면극 등 중국 전통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총 12가지 종목으로 준비되어 원하는 관람을 세분화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키즈애니팜 등이 현재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다.

원숭이학교는 인근지역 유명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이나 군산선유도에서 50분이면 방문 가능하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25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 방문 후 경유하는 코스로도 적절하다.

한편, 원숭이학교는 문화관광부 지정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박물관이기도 하며, 이 곳에 함께 자리 잡은 허브가든에서는 현재 ‘2018 허브향기축제’가 열려 레몬밤을 비롯해 로즈마리,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 유칼립투스 등 다양한 허브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부안 원숭이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숭이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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