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겸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오늘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애국운동은 전민족적인 범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족분열 역사에서 처음으로 북과 남의 노동자들과 농민들의 통일대회를 비롯한 계층별 통일대회들이 진행되고 북과 남 해외의 수많은 대표들이 한데 모여 성대한 통일대축전을 벌이는 과정에 북과 남의 각계각층 인민들 사이의 연대 연합이 강화되고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이 심화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 사상과 민족대단결 이념을 구현한 민족공동의 통일 헌장'임을 거듭 강조하고 '전체 조선 인민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더욱 굳게 뭉쳐 민족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 14-17일 서울에서 열린 8.15통일대축전 북측 대표였던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 위원장과 2000년 8월 1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단장으로 서울을 방문했던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 위원장과 각 사회.종교단체 책임일꾼들과 대학 총장 및 학장들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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