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들을 추진해 경영혁신 사업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들로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안동구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3년간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도심 부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는 2차 연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테마거리 시범사업, 랜드마크 조성사업, 사후면세점, 도깨비시장 운영 등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진행 중이다.
또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관광자원과 안동원도심 쇼핑콘텐츠 연계로 글로벌관광객 집객을 강화하고 관광활성화‧쇼핑환경구축‧한류문화특화사업을 통해 안동 원도심의 상권을 부활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자 매진하고 있다.
젊은 고객의 유입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상인의 입점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신시장 청년몰 조성사업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오픈한 ‘안동오고가게’의 청년상인과 함께 중앙신시장 내에 청년몰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의 고객을 유입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이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4월 20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 사업은 침체돼 가는 서부시장을 살리고 시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여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로 시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서는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금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나긴 침체의 늪에 빠진 전통시장,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실업률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동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편의시설의 확충과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용상시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여 기존 상가의 불편함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시설․환경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문시장은 우후죽순으로 설치된 천막으로 미관과 통행에 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전 구간에 미관정비와 화재예방은 물론 상인들과 고객들이 연중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게 비가림시설을 설치중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변모해 빛을 잃은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안동시에 있는 150여 개의 골목슈퍼의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시책으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세 가게를 대상으로 영업장 환경 개선을 돕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해 은행 융자 시 이익에 대한 차액을 보전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해 500개 업체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사이버 안동장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산지가로 직거래 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적으로 승부하는 전략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올해 초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동시에서 2004년에 구축해 6천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시에서는 할인쿠폰 발행 지원, 택배비 등을 지원하고, 특히 생산 농가의 마케팅 전략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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