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6억원을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2.6% , 1분기와 비교해도 2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9.4%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이익도 22억 7천만원을 넘어서 149.5% 증가했다.
대원제약측은 프리비투스를 비롯한 호흡기 의약품의 매출 증가와 신제품의 판매호조가 맞물려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시카우 품목인 클래신, 포타겔 등 육성품목의 고른 매출 성장과 영업력 확대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액 6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승호 대표는 “올해 다품목 포트폴리오 체제 구축과 신약개발을 통한 라이센스 아웃 등 매출 상승의 다변화를 꾀해 2008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포휴먼텍과 천식치료제, 서울대와 간염치료제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에서도 성공한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원제약이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신약 DW-330과 아쿠아폴 주 등이 임상 3상을 완료, 내년부터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