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강화군수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지도 며칠 안되어 강화군민을 상대로 '음해성 문자'를 발송한 사례가 발생해 강화군민들이 또다시 이런식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돌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혈연, 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선거로 만들자는 취지로, 참석한 후보자들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하며 정견·정책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은 유권자들이 공감하는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그 정책을 따져 후보자를 선택하고 사후에 평가하는 선거개혁 운동이다.
또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을 펼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4년 당시 지방선거에서도 한 지역언론에 의해 '음해성 문자'에 의한 문자내용이 선거판을 뒤흔들었는데 이번 2018년 지방선거때도 똑같은 방식의 '음해성 문자' 발송으로 강화도 군민들은 이런 작태에 대해 더이상 방관만 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이다.
이번 발송된 '음해성 문자'내용에는 심지어 언론에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도 엉터리라고 한다면 강화군민들은 과연 어떤 것을 믿고 판단해야 할지 의문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