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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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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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가마우지·흰뺨검둥오리·왜가리 등 생태 탐사

▲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 모집 포스터 ⓒ뉴스타운

수원시는 6월 10일(오전 9~12시)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진행할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고, 수원지역 중·고·대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호·여기산 일대가 도심 속 자연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으면서 수원시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 철새학교’는 조류 전문가에게 한국 철새 생태에 대해 배우며 수원지역 철새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조류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식 한국야생조류협회 이사가 진행한다.

당일 프로그램은 ‘한국의 등록조류 분류와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여름철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가마우지·흰뺨검둥오리·왜가리 등 조류 탐사로 이뤄진다. 조류 탐사 일지를 만들고 참가자 간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있다.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이메일로 이름과 학교, 연락처를 보내야 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는 10일 오전 8시 50분까지 개인준비물(식수, 모자, 필기구 등)을 가지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로 오면 된다.

복장은 새를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어둡고 짙은 색이 좋다. 철새 관찰을 위해 개인 쌍안경을 가져와도 된다.

‘청소년 철새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서호 인공 무인섬과 여기산 일대에 조성된 철새도래지는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이자 우리 시의 소중한 환경자원”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고 보존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수원 서호·여기산 일대는 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매년 계절마다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수원시 자체조사에서 1996년 서호공원 조성 당시 준설토로 만든 서호 인공섬에 민물가마우지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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