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해’는 생산·제조·가공되는 상품에 대해 지정하고 있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상표 표시로 경상남도 수산물공동브랜드로 사용되고 있다.
경남도가 23일 수산식품분야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군이 추천한 품목에 대해 생산·가공과정 및 환경, 설비, 원료사용 실태 등 현지심사를 실시해 지정적합여부에 대한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정된 품목으로는 신규지정된 24개(9개 업체)를 포함해 기존 품목의 기간만료에 따른 재지정 31개(17개 업체) 등 총 55개(26개 업체)로 도내 대표수산물인 멸치(12), 홍합·바지락·피조개 등(11), 굴(9)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징어(4), 김(3), 재첩(3), 어류(4), 기타(9)순이다.
도는 올해 청경해 지정품목과 업체수가 증가함에 따라(‘16년, 25개 업체→ ’17년 33개 업체) 청경해 포장재 제작 및 홍보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173% 증가한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정업체는 위생설비,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한 홍보와 판로 확대로 향후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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