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서 권창훈과 이근호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공격진 돌파구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공격진 명단에서 권창훈(디종)과 이근호(강원 FC)가 부상을 당해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은 이근호 대체발탁 없이 26명의 선수로 일정을 소화한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의 공격수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등 3명에 불과하다.
아울러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격수 3명으로 활용하기엔 역부족인 셈이다. 현재 예비명단에는 석현준(트루아), 지동원(다름슈타트)이 공격진 라인으로 이루고 있다.
이들은 지난 슈틸리케 감독 시절 원톱 스트라이커로 석현준을 배치했고, 손흥민과 지동원은 좌우 날개로 세워 4-1-4-1 형태의 전술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간축으로 시작하여 손흥민과 지동원이 좌우 측면을 좁혔고, 원톱인 석현준은 톱으로 골 사냥을 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현재 4-4-2 전술로 변화를 주지 않고 선수들만 바꾸는 방법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격수 명단에는 3명이지만,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로나 베로나)도 최전방 투톱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과연 플랜A로 발탁한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어떤 공격의 돌파구를 내세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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