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BJ 철구 영상을 봤다는 사실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BJ 철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자극적인 컨텐츠로 논란이 됐던 BJ 철구는 지난 2009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 100만 구독자가 넘는 대표 BJ다.
그러나 BJ 철구는 자극적인 컨텐츠와 막말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며 "별풍선 518개 폭동개 감사합니다"라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또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앙기모띠'를 유행어로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철구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번 철구 뉴스 기사는 또 뭘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철구 기사 또 났다"는 시청자의 말에 자신의 이름이 실린 뉴스를 찾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뉴스에는 초등학생들이 '앙기모띠'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대해 철구는 "앙기모띠 이게 뭐 어때서"라며 "앙기모띠가 야동에 나오니까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구는 "기모띠라는 말은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다. 그런 생각하는 너네가 더러운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철구는 "앙기모띠 한 번 했다고 융단폭격 맞을 줄 처음 알았다"며 "(우리나라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성적인 것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 검색창에 19금 걸어놔야 한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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