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샤넬,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의 이유 있는 전시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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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샤넬,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의 이유 있는 전시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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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전시회, 문화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공간 활동 크게 늘어

▲ 사진제공 = 몽블랑 ⓒ뉴스타운

최근 몽블랑, 샤넬, 까르띠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뮤지엄과 협업을 하거나 대규모 전시회를 열며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은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D MUSEUM)의 새로운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 팝업 이벤트 및 클래스를 진행 중이고, 까르띠에는 K현대미술관에서 ‘크리에이티브 팝업 부티크’를 열어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반클리프 아펠이 DDP에서 무대미술 전시회를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샤넬은 디뮤지엄에서, 루이비통은 DDP에서 대규모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가 백화점이나 부티크가 아닌 문화 공간에서의 전시 및 클래스를 기획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에 스토리를 담아 고객과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한다. 이는 명품 소비에 적극적이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의 해리티지와 차별성을 부각시켜 하나의 ‘작품’으로 접하게 하며, 이로서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전달해 로열티를 형성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소비자는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온라인 바이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문화 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

몽블랑(Montblanc), 디뮤지엄과 협업 통해 일상 속에서의 ‘쓰기’의 가치 경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디뮤지엄(D MUSEUM)의 새로운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와 협업을 진행한다.

몽블랑과 디뮤지엄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신선하고 감각적인 전시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디뮤지엄과 오랜 역사와 장인정신이 담긴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몽블랑이 밀도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몽블랑은 일상 속에서 쓰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클래스, 작가 강연을 진행한다. ‘Weather’ 전시가 진행중인 디뮤지엄 출입구 옆에 몽블랑 X 디뮤지엄 부스를 마련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은 필기구 컬렉션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컬렉션(Meisterstuck Le Petit Prince)’ 을 소개한다.

지난 12일에는 디뮤지엄 연계 클래스로 밀레니얼세대들에게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은 캘리그라피 클래스를 진행해, 몽블랑의 만년필로 어린왕자 속 인용구를 써보며, 쓰기의 즐거움과 글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조승연 작가가 진행하는 상상력과 쓰기에 대한 강연, ‘토크 라운지 with 조승연 작가’가 열린다. 이번 강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상상하는 것을 ‘쓰기’를 통해 기록하고, 그 기록을 즐기는 것에 대한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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