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가수 수지가 불법 누드 촬영 국민청원 이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지는 지난 17일 불거진 유튜버 양예원의 과거 불법 누드 촬영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청원에 동참하는 뜻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수지는 "피해자가 여자라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 본 것이다"라며 "페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에서 생각한 행동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불법 누드촬영 사건이 이루어졌다고 주장된 해당 스튜디오가 지난 2016년 부로 업체명과 대표자가 변경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빙성 없는 주장과 악의적인 미투 이용으로 스튜디오 스태프들을 성범죄자로 만들었다"며 "해당 논란이 허위사실로 밝혀질 시 '배수지' 역시 강력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업로드돼 빈축을 샀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수지의 사형을 청원한다"며 "관계없는 스튜디오가 섣부른 행동으로 희생양이 되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신청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현재 해당 국민청원 게시글은 전부 삭제된 상태이며 수지는 해당 스튜디오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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