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시를 찾은 김관용 도지사는 먼저 367mm의 기록적인 강우량과 최대 시우량 56mm 내린 산내면「대현도로 피해현장」과 30여가구가 침수된 침수주택 현장을 방문,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로복구와 침수주택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군장병 등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편, 대현리 마을주민들은 “휴일임에도 도지사께서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평균 428mm의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 4,575ha와 도로․교량, 하천, 공공시설 등 1,315개소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민관군 합동으로 오늘까지 연인원 14,000여명과 장비 1,500여대가 투입 도내 전 시군에서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하여 주민,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응급복구에 나선결과 도로 등 공공시설은 80%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으며 주택피해로 생활이 불편한 이재민들의 구호대책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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