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가수 수지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수지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날 불거진 불법 누드 촬영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한 게시글을 업로드해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앞서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 SNS 유명인 A씨가 "남성들 앞에서 강제로 신체를 노출하며 촬영당했다"고 고백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수지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하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며 해당 사안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불법 누드 촬영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소신을 밝힌 수지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일본 유명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자신의 블로그에 과거 누드 촬영 도중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고발한 일화가 회자되고 있다.
당시 미즈하라 키코는 "20대 초반 때 상반신 누드 광고를 촬영하는데 광고주 업체 임원 20여 명이 예고도 없이 촬영장을 방문해 원치 않게 알몸을 노출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그녀는 "모델은 물건이 아니다. 여성은 성적인 도구가 아닌 모두 같은 인간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날 불거진 A씨의 사건과 더불어 수지와 대중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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