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고 놀라 피를 흘리며 도망간 유기견을 유씨 (부산동학방) 와 진영, 김 모 여성(동물학대 활동가 개통령)이 이틀여 시간동안 구조에 나서면서 극적으로 17일 오후 구조에 성공했다. 총에 맞은 유기견은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 이다.
지난 15일 오후 4시경 김해 진영 한 아파트 도로변에서 57세 남성이 불법으로 개조한 공기총으로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을 향해 총을 쏘았다. 이 남성은 총을 난사한 후 달아났지만 주변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돼 신고가 이뤄져 남성은 현재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
이 남성은 돌아오는 ‘친목계 모임’에서 식용을 하기 위해서 총을 쏘았다고 진술해 더 충격적이다.
이 사실이 SNS로 알려지자 유씨(부산동학방)와 김 모 여성(동물학대 활동가 개통령)이 각자 구조를 하던 중 서로 연락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구조에 나서게 됐고. 17일 오후 진영 빙그레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기견을 극적으로 발견 했다.
유씨와 김여인은 유기견이 놀라 다시 도망 갈 것을 염려해 119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해 구조에 필요한 도구를 소장한 소방대원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 하게 되었으며 즉시 동물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다.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유기견은 3발을 쏜 총알 중 코 옆과 턱 밑부분 총 2발을 맞아 총알 제거 수술은 받았지만 앞으로 한번의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다.
구조자 유씨(부산동학방)는 “유기견의 모든 치료와 위탁 등 완치가 되고 회복이 될 때 까지 보호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조자 김모 여성은“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어떤 생명이든 그 에겐 하나 뿐인 소중한 생명이다. 떳떳하게 유기견을 보호 할 수 있는 ‘유기견보호법’을 확대하고 처벌의 수준이 강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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