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15만시간 무중단 무사고 달성 축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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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15만시간 무중단 무사고 달성 축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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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항공기 자동운항 및 항행안전에 필수적인 항행안전시설(이하 '항행안전시스템') 15만 시간(17년 2개월) 무중단, 무사고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고로, 항행안전시스템이란 계기 착륙시설, 레이더, 항공통신, 항공등화시설 등 44종 약 1천여 대(주예비 등 포함)를 말한다. 1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및 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비행검사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점검, 드론을 이용한 안전슬로건('안전한 하늘길! 우리가 책임진다', 'Safety Always Safety Airways') 선포식, 현장 직원의 안전의식 실천결의를 진행하며 15만 시간 무중단의 대기록을 기념했다.

인천국제공항의 항행안전시스템은 5월 9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17년 2개월여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연중 24시간 무중단 항행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4월, 유럽에서는 항행안전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약 1만5천 편의 항공기 운항지연 등 차질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첵랍콕, 스키폴, 시드니 등 대형공항에서도 항행안전시스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사실이 있었던 만큼, 인천공항의 15만 시간 무중단 항행안전 서비스의 의미는 크다.

또한, 해외공항에서 일어난 국적 항공기 사고는 서비스 중단 또는 오작동 상황에서 발생한 사례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항행안전시스템 계기 착륙시설은 공항의 항공기 자동 이·착륙(Auto pilot)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그간 국토부는 국제기준에 따라 무선전파 신호의 정확성과 이상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지상의 검사관 인력과 공중의 비행점검용 항공기를 이용해 정기적인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 최초(2003년)로 활주로 최고 운영등급(CAT-IIIb)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본 활주로 이상 운영되는 곳에서 활주로 모든 방향에서 최고 등급을 운영 중인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항행안전시스템의 무중단 운영에 힘입어,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누적운항 382만 회, 누적 여객 6억400만 명을 기록하며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안정적 운영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항행안전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15만 시간 무중단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제2 터미널 개장에 맞춰 항행안전시스템을 전면 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항행안전서비스 조종사 만족도 평가에서 최근 6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가장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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