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이 여배우를 성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4월 8일 동료 여배우 A씨와 술을 마시다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스킨십을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격분한 이서원이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했다.
이후 이서원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만취한 이서원은 경찰관 앞에서 고함을 지르며 욕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원의 성추행 파문이 보도되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서원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에도 대략 한 달을 아무렇지 않게 촬영장에 나타났고 음악 프로그램 MC까지 봤다.
틈틈히 개인 인스타그램(SNS) 계정도 관리했다. 팬들은 그간 믿고 응원하던 팬심이 무참히 짓밟힌 기분이라며 이서원에 대한 배신감을 토해내고 있다.
고정 출연하던 음악 프로그램과 방영 예정이던 드라마에서는 이서원의 모습이 흔적도 없이 지워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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