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문제, 10년 전 부터 시작…"건강침대에서 방사능 유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라돈 침대' 문제, 10년 전 부터 시작…"건강침대에서 방사능 유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돈 침대

▲ 라돈 침대 (사진: JTBC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 침대' 논란으로 모든 음이온 침대에 대한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조사로 침대에서 라돈이 나온 주 요인은 '모나자이트'로 확인됐다"며 "해당 물질을 사용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실험한 내용에 따르면 '라돈 침대'에서 나온 피폭 수치는 기준치보다 최소 50%에서 최대 900% 가량 높게 나왔다.

이러한 '라돈 침대'에 의한 피폭으로 대중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사례가 10년 전에도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건강 침대'로 불리는 제품들에서 방사능이 유출되는 것으로 드러나 식약청이 관련 제품들을 규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해당 사건의 문제는 이번 '라돈 침대' 사태가 일어난 원인인 '모나자이트'가 사용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해당 물질은 원자력법상 방사성물질로 설정되지 않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방사선안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10년 전에도 '라돈 침대'와 같은 요인으로 침구류 방사능 사태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일각에서는 이전에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