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18] 정세윤 "일본인에겐 더더욱 질 수 없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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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8] 정세윤 "일본인에겐 더더욱 질 수 없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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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웰터급 강자 반열에 오른 정세윤(24, 투혼 정심관)은 연승을 이어나가 웰터급 챔피언에 되길 희망한다.

▲ TFC18 정세윤VS유키오카노 ⓒ뉴스타운

그는 "지난 우라 켄고戰에서 100%의 기량을 못 보여드린 것 같다. 부족한 게 많아 최선을 다해 채워나가고 있다. 이번 상대도 일본인이다. 일본인에겐 더더욱 질 수 없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2연승에 도전하는 정세윤은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서 24전 베테랑 오카노 유키(31, 일본)와 웰터급매치를 치른다.

182cm의 정세윤은 프로 전 경기를 TFC에서 치렀다. 2014년 5월 'TFC 2'에서 김인송을, 3개월 뒤 'TFC 3'에서 안재영을 연이어 꺾었지만 강자 김재웅-박준용을 상대로 고배를 마시며 한 단계 올라서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약 2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정세윤은 박준용戰에서 긴장을 많이 했고 경기감각이 둔해진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난 2월 'TFC 17'에서 우라 켄고를 초크로 제압하며 한층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킥복싱베이스인 그의 총 전적은 3승 2패.

"강해지고 싶어 이 운동을 시작했다"는 정세윤은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해오다 보니 어느새 파이터가 됐다. 약자에게 이기는 것보단 강자에게 지는 게 낫다. 언제나 강자와 계속 싸워나가서 발전하고 싶다. 계속 싸워 이겨나가겠다"고 운을 뗐다.

상대 181cm 오카노는 24전의 베테랑이다. 2008년 6월 자국에서 데뷔해 딥, 슈토, 케이지 포스, 러시아 프로FC 등에서 전적을 쌓아왔다. 그는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슈토 대회에서 펼쳐진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총 전적은 13승 10패 1무.

정세윤은 상대에 대해 "파이팅스타일이 거칠고 변칙적이다. 거친 타격과 서브미션을 경계하고 있다. 상대가 스트레이트가 강하고 변칙적인 움직임을 잘하기에, 속임수에 당하지 않고 나의 무기를 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정세윤은 TFC 웰터급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TFC 웰터급은 아직까지 타이틀전을 진행하지 않은 체급이다. 김한슬, 박준용, 박건환 등이 톱컨텐더 반열에 올라있다.

정세윤은 "승리의 기쁨을 모처럼 맛봤다. 너무나도 기뻤다. 또다시 승리하고 싶다. 무엇보다 일본인에겐 절대 질 수 없다. 화끈한 승리를 통해 나의 기량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격투팬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빅매치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김재웅-정한국의 밴텀급 최강 타격전이다.

이밖에도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빅 마우스' 김동규가 특급레슬러 이택준을 상대하고, 최강 주짓떼로 유수영과 국가대표 레슬러 김영준이 자웅을 겨룬다.

TFC는 UFC와 대동소이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7시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TFC 18 포스터 ⓒ뉴스타운

■ TFC 18-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2018년 5월 25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오후 7시 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 타이틀매치]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정한국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지연 vs. 박시윤

[웰터급매치] 정세윤 vs. 오카노 유키

[라이트급매치] 장정혁 vs. 윤다원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이택준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사토 히카루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김영준

[라이트급매치] 김태균 vs. 이영훈

[플라이급매치] 최승국 vs. 김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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