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온양문화제'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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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온양문화제'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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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 갖춘 ‘교육체험형’ 행사로 새 모습, 오늘 신정호서 개최

^^^▲ 지난해 제41회 온양문화제 주요행사 장면^^^
교육체험형 행사로 새 모습을 갖춘 지역 최대 문화축제 제42회 온양문화제(제458주년 이충무공 탄신제)가 오늘 오전 11시30분 신정호관광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28일(월)까지 3일간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치러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지정 예비축제는 문화관광부가 ‘특색 있는 지역축제’ 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의 바로 전 단계.

올 온양문화제는 그동안의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행사에서 탈피, 이순신 장군 테마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된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금년행사의 주요특징으로는 전국적인 행사규모의 축제에 걸맞게 학술용역을 토대로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소년→청년→명장→성웅 이순신의 4가지 스토리 전개형으로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외에 3종목과 부대행사로 아산줄다리기 등 19종목, 참여·체험행사 거북선관 등 23종목, 상설전시행사로 모형거북선 전시 외에 13종목, 특별행사로 궁도대회 외에 10종목 등 총 70종목의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진다.

^^^▲ 김종원 온양문화제 집행위원장(아산시 행정국장)^^^
“이순신 장군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김종원 아산시 행정국장(온양문화제 집행위원장)

“여러분, 이순신 장군을 소개합니다. 오늘 신정호관광지로 오십시오.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해에 이어 정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돼 전국 축제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는 제42회 온양문화제가 오늘 오전 11시30분 신정호관광지에서 개막 타북과 함께 팡파르를 올린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참여·체험행사가 프로그램의 주를 이루지만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교육체험형 행사로 보완된 것이 그 것.

단순 참여·체험행사를 벗어나 역사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향상시킨 행사로 특성·특색을 살리며 국내 유일무이한 교육행사로의 기틀을 다지는데 힘을 쏟았다. 아산시와 온양문화제위원회는 틀림없이 온양문화제가 내년에는 정부 지정 전국 축제로 승격돼 충절의 고장, 관광온천 도시로서 아산의 옛 명성을 되찾고 빛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관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온양문화제 집행위원장직을 맡아 행사의 기획과 통제 등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 김종원 아산시 행정국장을 만나봤다.

-올 온양문화제가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행사의 성격은 지난해와 같지만 올 행사는 정확하고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다는 것이다. 즐기는 재미보다는 참여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이 충무공의 나라사랑·효행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이상적 교육행사로 거듭 태어났다."

-중점을 둔 부분이나 눈 여겨 볼만한 내용이 있다면.

"우선 눈 여겨 볼 만한 것은 지난해까지는 이 충무공의 장년시절만을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유년시절부터 청년→장년까지의 일대기를 스토리화 해 특색 있게 구성, 교육적 가치를 높인 부분이다. 이를 통해 특히 청소년 교육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중점을 둔 부분은 일회성 ‘즐기기 축제’가 아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남는 것이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올 온양문화제는 전통을 살리며 지역 최대 축제로서 손색이 없는 행사로 거듭나는 데 있어 기틀을 다지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성공 개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한데.

"과거의 전례적인 행사에서 탈피, 깊이 있는 행사로서 뿌리 내릴 수 있는 인물 위주의 행사로 준비하다보니 전환점에서 과도기적 증상에 따른 애로사항도 있다. 그러나 열심히 준비해 왔다. 특성·특색을 갖추고 전국 최초의 인물을 살린 교육축제로 자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전국 축제 승격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지.

"1백%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준비를 하는데 만전을 기해왔다. 행사의 정체성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한마디.

"온양문화제는 아산지역 최대의 축제이자 시민들의 축제다. 주인공인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없으면 성공 개최는 힘들다. 아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성 있는 고유행사로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 그리고 믿고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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