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레바논,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군 등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인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의 정당성에 국제사회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유럽의 미국 동맹국들은 특히 레바논의 무고한 민간인들의 사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미국의 입장은 이슬람권과의 충돌 그리고 서방국과의 갈등 및 이라크 전쟁 등 긴장이 자꾸 고조되고 있음에 경고음을 발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지금 그곳에 필요한 것은 적대심의 중지”라고 마크 말로치 브라운(mark Malloch Brown: 52)유엔 사무부총장(U.N. Deputy Secretary General)은 말하고 “중동은 그 지역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이면서 “민간인들은 전투적 갈등에 정면으로 맞서는 상황 속에서 매우 불공정하게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약한 레바논 정부는 휴전을 호소했고, 프랑스는 정치적이며 안보 조치를 제안하면서 유엔 안보리(U.N. Security Council)가 적대감을 해소시킬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촉구하고 나아가 전화(戰火)속의 민간인의 안전한 “인도주의 인구 밀집지대”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의 코네티컷 주보다 작은 레바논 인구 8명 중 1명꼴인 50만 명 이상이 소개됐다고 레바논 정부를 인용 신문은 전했다.
유엔은 1978년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침공을 한 이래 레바논에 강력한 유엔군 2천명을 파견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은 그건 실행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 유엔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경에 처해 있다.
<워싱턴 포스트>신문은 미국은 미국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맹공 하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주요 동맹국들과 협조관계가 더욱 꼬여 들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스라엘과 강경 무장 세력이 모두 레바논에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미 동맹국들은 요구하고 있다.
이슬람권 사람들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완전히 공모하고 믿고 있는 실정에서 미국의 행동이 더욱 세심하고 신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 발언 등으로 더욱 슬람권은 반미 감정을 촉발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한편, 미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극력 부인”하고 있으나 부시 및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존 볼턴 유엔 주재 미 대사 등 미 행정부 관료 및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옹호하거나 지지하고 있어 백악관의 말은 신빙성을 잃어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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