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 시리아 아랍통신은 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의 이란 핵 합의 공식 탈퇴 발표한 지 2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해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인용 보도했다.
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은 곳은 다마스쿠스 남쪽 마을 키스웨(Kisweh)로 날아오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2기를 요격했다고 시리아 국영 미디어가 보도했다.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의 지휘관은 “이스라엘 공군이 키스웨의 육군 기지를 공격했으나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해서 “이런 외국의 보도에는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의 이란 세력의 활동에 변화가 보인다며 골란고원의 시민들에게 방공호 등의 준비를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 인권감시단(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은 이스라엘 공격한 곳은 이란의 혁명수비대에 속한 미사일 발사대 등이 배치되어 있는 곳으로 이번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원이거나 친(親)이란 민병대원 9명이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혁명수비대 요원들이 시리아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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