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김두환, 25일 'TFC 18'서 日괴짜 파이터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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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김두환, 25일 'TFC 18'서 日괴짜 파이터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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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해설위원 '종로 코뿔소' 김두환(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케이지에 오른다.

▲TFC18 김두환VS사토히카루 ⓒ뉴스타운

주최측은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 김두환이 출전해 사토 히카루(37, 일본)와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갖는다"라며 "대결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앞-뒷 경기만 불가피하게 해설을 하지 못할 뿐, 이외의 모든 승부는 김두환이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신체조건을 지닌 190cm의 김두환은 최무배, 김민수, 양동이를 잇는 한국 중량급 강자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4연승을 달리던 김두환은 2015년 5월 'TFC 7'에서 로케 마르티네즈의 레슬링에 밀려 고배를 마셨으나 지난 3월 'TFC 14'에서 라마잔 무카일로프에게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두며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1월 러시아 ACB에선 아쉬운 판정패를, 지난 3월 호주 HEX FS에서도 판정패하며 벨트를 거머쥐지 못했다. 총 전적은 9승 5패. 김두환은 코리안탑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으며 뛰어난 센스를 바탕으로 헤드코치로서의 역량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TFC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쉽게 풀이하는 해설 능력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톤으로 현직선수로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디테일하고 알기 쉽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상대 사토는 176cm의 베테랑으로, 24승 23패 4무를 기록 중이다. 2000년 2월 판크라스에서 데뷔해 쉬지 않고 꾸준히 달리고 있다. 미들급부터 무제한급까지 오가며 활동, 킥복싱 대회에도 출전해 감각을 쌓고 있다.

사토는 일본 내에서 괴짜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여성 캐릭터 복장을 즐겨 입으며 코스프레 콘셉트를 지향한다. 매 대회 예상치 못한 복장으로 등장한다. 생애 첫 원정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두환은 "지난 패배를 통해 실력, 정신력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상대는 프로레슬러 출신이다. 드롭킥과 크로스라인을 경계하고 있다(웃음). 케이지라 로프반동은 불가능하다"라며 "약 1년 동안 TFC에서 해설만하다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됐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빅매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며, 前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난타전에 능한 정한국을 상대한다.

'빅 마우스' 김동규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와 특급레슬러 이택준과 한판승부를 벌이며, 최강 주짓떼로 유수영과 국가대표 레슬러 김영준이 자웅을 겨룬다.

TFC는 UFC와 대동소이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7시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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