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제46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지역 내 어르신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구청에 따르면 올해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코엑스에서 열렸던 기념식 위주에서 벗어나 관내 8개 노인복지관에서 개별적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 주관으로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강남시니어플라자,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강남시니어클럽, ▲역삼노인복지센터,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대치노인복지센터의 총 8개 노인복지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기관별 다채로운 행사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람어린이집 아이들의 부채춤과 마술사가 직접 선보이는 마술공연, 봉선화 물들이기,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는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보전회'가 강령탈춤을 선보인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청춘포토존에서의 무료 즉석 사진 촬영 및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으로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는 센터 이용 어르신 등 5∼7팀이 펼치는 대치노래자랑을, 압구정 및 역삼노인복지센터에서는 각각 커피나눔 행사와 라인댄스·하모니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경로효친의 미덕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효 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본 행사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다시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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