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드루킹, 혐의 인정…나경원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더 무서운 사건, 정권 흔드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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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드루킹, 혐의 인정…나경원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더 무서운 사건, 정권 흔드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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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드루킹 혐의 인정

▲ 댓글조작 드루킹 나경원 (사진: MBC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댓글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48) 씨 등 3명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20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 등 3명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드루킹 김씨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포털 아이디 614개를 이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추천수를 높인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 기소됐다.

또 이날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통해 조작에 관여한 아이디가 2200여개에 달한다.

댓글조작 드루킹이 혐의를 인정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달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공개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댓글조작 드루킹 사건을 '게이트'라고 지칭하며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는 데 있어 '국정원 댓글사건'이 이전 정권의 기반을 흔드는 큰 역할을 했다"며 "이는 민심과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조작 드루킹 사건은)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더 무서운 사건"이라며 "만약 김경수 의원과 민주당이 '드루킹'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었다면 이 부분은 국정원 사건보다도 엄중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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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 퍼런이 2018-05-02 18:36:13
나도 1000원을 내는 당원이다 하지만 내의사결정권을 누구에게든 양보한 적이 없다. 내가 소속원이라고 해도 사안에 따라 다른 의견을 낼수가 있다 하지만 드루킹은 내의사를 자기 맘대로 왜곡했다. 당원들끼리로고 하지만 나는 조종자의 생각대로 판단되어지는 존재가 아니다. 이런일을 만든 사람들이 누구든 반드시 합당한 벌을 받아야한다. 그래야 민주주의가 바로서지 않겠나

서슬퍼런이 2018-05-02 18:29:49
죄는 누가했느냐가 아닌 무슨짓을 얼만큼 했는지에 따라 죄의 경중이 가려져야 한다. 아직 채 밝혀지지도않은 일들을 왈가 왈부하는것도 문제지만 그 진상이 밣혀지기도 전에 결론을 내리고 종지부를 찍는것은 더 큰 문제다 사실이 왜곡되고 은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의 인적사항을 도용해서 본인의 의사와 상반된 의견을 게제한다든지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집단의 의견을 통합 결정하는 짓은 중죄다

우동사리 2018-05-02 18:23:01
국가 기관에서 조작한 것과 개인이 움직인거랑 똑같냐?? 정치인이 그렇게 티나는 거짓말 해도 이젠 국민들도 다 안다. 정치 공부했거덩... 왜냐? 이명박그네가 정치에 참여 안하면 안되게 만들었어!!!!

똥꾸빵꾸 2018-05-02 18:08:15
ㅋ ㅋ ㅋ 국가기관(국정원)에서 계획적으로 댓글조작 한 것과 1천원 당원이 댓글도 아니고 조회수 올렸다는데 그걸 국정원 댓글보다 더 무섭다고~~~????? 머리가 어떻게된겨 사리분별 못하는겨??? 아무리 그래봤자 발악하는 당신들이 넘넘 측은해보이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허허참 2018-05-02 17:33:37
국가예산가지고 댓글단 육성하고 운영한 국정농단이란 1000원 내면 될 수 있는 민주당원끼리 댓글조작한걸 동등선상에서보내 사건이 그렇게 안크니까 막키울라고 하는거 뻔히보인다 그래봤자 자한당니들은 안뽑는다 매국노새끼들아 인터뷰나 시위할때도 국민국민하지마라 틀딱새끼들 빼고 대다수 국민은 너희들 생각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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