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있는 핵 실험장을 5월 중에 폐쇄하고, 한미 전문가와 언론에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과 한국전쟁의 종전과 불가침으로 합의한다면, ‘핵은 필요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북미 정상회담이 “3~4주 이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28일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 까지 약 1시간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2곳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미북 정상회담 개최장소 등 논의했고, 29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연계 강화를 하기로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7일 남북회담에서 ”언제라도 일본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 29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와 북-일 관계에 대한 아베 총리의 뜻을 김정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고, 아베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기된 것을 평가하고, 일본인 납치 문제를 김정은에 제기한 것에 대해 ”성의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끝낸 후 남북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일본을 방문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면회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아베 총리는 첫 머리에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협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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