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판문점 종전 선언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내놨다.
나경원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판문점 종전 선언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시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현 정부에 대해 "실망이 크다"며 "막연하게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신들도 판문점 종전 선언에서 비핵화를 두고 자세한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며 "이번 판문점 종전 선언은 북한에게 주기만 했을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현 정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꿋꿋하게 밝혀오는 등 소신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문제점과 대책'세미나에서도 현 정부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책을 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나경원 의원은 "정부가 5년만 잘 먹고 잘 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복지 정책을 보면 핀셋 증세를 염두에 둬도 우리나라 조세 납부 비율이 낮아 시장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원을 넓히기 위해 국민 개세주의를 지향해야 하는데 재원 조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없기 때문에 '욜로(YOLO) 정부'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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