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회장 홍순겸)이 르노와 엔진용 피스톤 부품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르노 브라질, 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더스터(DUSTER), 캡처(CAPTUR), 스텝웨이(STEPWAY) 차종에 적용될 부품에 관한 건으로, 동양피스톤은 오는 2021년까지 엔진용 피스톤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외형매출 규모는 약 218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해외 생산 차종에 대한 피스톤 공급 확대로 풀이되며, 글로벌 공급 확대를 통해 다변화된 매출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동양피스톤의 미래지향적인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17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2위인 르노-닛산의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향후 해외 수주물량 확보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진 해외 계열사들의 수주 소식과 더불어 꾸준히 수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추가 수주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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