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7 한국의 대학진학률은 68.9%로 2008년 대학진학률이 83.8%였던 것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이러한 진학률 감소 현상은 유독 고등학교에서 고등교육기관(대학 등) 진학에서만 나타난다.
참고 자료인 KOSIS국가통계포털 ‘대학 미진학 사유’를 보면, 빨리 취업하여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40.2%로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한파 속에서 남들보다 빨리 일자리를 얻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한 입시 전문가는 “다양하게 마련된 평생학습 제도 역시 학생들의 이러한 방향에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독학학위제(이하 독학사) 제도를 이용하여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어린 나이에 취업 한파를 뚫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의 모집정원이 고교졸업자 수를 넘어서는 이른바 역전현상 이후로 대학 간판은 사실상 점점 그 의미가 옅어지고 있다. 독학사,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학사는 4번의 시험을 통과하면 1년 안에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3월 독학사 1단계 시험이 치러진 이후 5월에 독학사 2단계, 8월에 독학사 3단계, 10월에 독학사 4단계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독학사 전문교육기관 iMBC캠퍼스 관계자는 “독학사를 통해 빠른 취업, 대학원 진학 혹은 학사편입 등에 연계할 수 있다”며 “독학사는 학위취득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iMBC캠퍼스에서 환급제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학사 제도와 활용방안 등에 대해 iMBC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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