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애국자는 탈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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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애국자는 탈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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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애국을 노래하고 애국을 열변하면 10중 8,9는 계산된 쇼일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 이수근, 신중철, 장진성, 조갑제

채널A에 수많은 탈북자들이 TV 스타로 등극했다. 북한체제와 북한의 김씨 왕조를 비방하면서 애국자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 이순실 여인이 가장 돋보이기도 했다.

2012년 장진성은 심금을 울릴만한 애국시를 썼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가난한 자들의 후손들아 /알고 있느냐 /너희들이 먹다 남긴 그 우유는 /너희 부모들이 먹고 싶던 우유였음을 /너희들에겐 가장 쉬운 커피 한 잔이 /너희 부모들에겐 사치였음을 /태어날 때부터 /다 있는 너희들과 달리 /배고팠던 목숨이었다 . ./ 지금 너희들이 살고 있는 풍요한 나라는 / 아느냐 너희 아버지 어머니들이 /간호사로 전쟁의 상처를 씻어낸 대한민국이다 /머리채를 잘라 가발로 만든 대한민국이다

동치미 스타일로 말을 잘 하는 탈북자들은 방송에서 애국자로 뜨고, 시를 쓴다는 장진성은 이런 시를 써서 애국자로 행세해왔다. 그런데 그는 철저한 위장탈북자이고 거짓으로 똘똘 뭉친 위선자요 거짓말쟁이다.

이 땅의 최고 애국자들은 간첩 이수근과 신중철이었다. 이런 ‘탈북자 애국 클럽’에 장진성이 합류한 것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는 순간이면 영락없이 오버랩 되는 국산 애국자 한 사람이 있다. 조갑제다.

그는 “이수근은 절대로 절대로 간첩이 아니다”라는 장편의 논문을 썼다. 장진성을 애국시인으로 띄워 준 사람이 조갑제이고, 아무런 근거도 없으면서 되지도 않는 요설로 5.18에의 북한개입을 적극 은닉해주고 있는 사람도 조갑제다. 여기에 더해 조갑제는 2013년 7월 한 강연에서 2015년에 한미연합사는 해체돼야 하고 주한미군도 나가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모두가 귀를 의심했다.

탈북자 이주성은 애국자인가?

탈북자 이주성은 최근 “보랏빛 호수”를 썼다. 이 호수를 타고 그는 일약 애국자로 등극했다. 그런데 그 애국은 한낱 신기루였다. 또 한 번 탈북자에 속은 것이다. 2012년 지난 7월 22일, 나는 이름 있는 원로 한 분으로부터 A-4지 19쪽에 해당하는 글을 선물 받았다. 

5.18광주에 왔던 북한특수군, 6년 만에 입 열다(전문)” “출처가 어디입니까?” “그건 알 거 없고 여튼 애국운동에 활용해요” 그래서 나는 이 전문을 2012.7.22.에 시스템클럽 최근글에 게시했다. 이원명은 이주성의 가명이었다. 이 19쪽은 광주의 왔던 가명 김명국의 광주 참전스토리였다. ‘보랏빛 호수’는 이 19쪽의 내용에 임천용이 편집 발간한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의 내용을 듬뿍 보탠 것이다.

김명국의 광주참전 수기를 이 19쪽에 대필한 이주성은 이 글의 “맺는말”에 참으로 감동적인 정의감을 화려한 필치로 장식했다.

“필자는 인터뷰 한 글을 마감하며 해방 후 대한민국의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잡아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세워주길 국민들에게 부탁드린다. 5.18광주사태 당시 북한군의 총을 맞아 세상을 떠난 국군장병들과 시민들, 경찰들에게 또한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애국적인 국민들에게 이 글을 삼가 드린다”

나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원로분의 말씀과 위 감동적인 애국심을 믿고 이 19쪽의 글을 타자 쳐 시스템클럽 최근글에 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저작권을 위반했다며 이주성이 나를 고소한 것이다. 그 19쪽의 내용은 다른 탈북자의 증언과 합철되어 "김일성 남파명령"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그 책의 후미에서 그는 나를 글 도둑자로 몰았다. 그가 쓴 그 화려한  ' 맺는말'은 한낱 거짓이었다. 맺는말에는 그의 글을 널리 확산시켜 달라는 뜻이 들어 있었다.  역사를 바로 잡고 정통성을 회복해달라는 호소의 마음이 들어 있었다. 소송에 많은 시간과 고통스런 시간을 보낸 후 결국 일부의 보상을 해주고 타협을 보았다. 그 후 그는 2013 5월 15일 채널A에 가명 김명국을 간접 출연시켰다.

2012년의 불쾌한 기억을 지우고, 그가 사무실에 출입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최근 그가 또 다시 보여준 일련의 도발적 행위들은 비단 그 개인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 탈북자들 일반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내는 데 매우 중요한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내 방에 허락하지 않은 탈북광수들을 데려와 소란을 피우게 했고, 탈북광수들을 대동하여 국회의원을 찾아가 지만원을 5.18진상규명 위원에서 배제시킬 것을 강력 요구했고, 한국당 요로에 찾아가 같은 요청을 했고, 미래한국 신문을 통해 지만원 배제 여론을 확신시켰다.

“해방 후 대한민국의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잡아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세워주길 국민들에게 부탁드린다. 5.18광주사태 당시 북한군의 총을 맞아 세상을 떠난 국군장병들과 시민들, 경찰들에게 또한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애국적인 국민들에게 이 글을 삼가 드린다” ?

많은 독자들에 감동을 주었던 이 글과 장진성의 애국시 사이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탈북자들이 애국을 노래하고 애국을 열변하면 10중 8,9는 계산된 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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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대는 개 2018-08-20 0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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