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장승조, 탁재훈 당황케 한 순수함…"결혼했는데 총각으로 봐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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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장승조, 탁재훈 당황케 한 순수함…"결혼했는데 총각으로 봐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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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장승조 탁재훈

▲ '1%의 우정' 장승조 탁재훈 (사진: KBS 2TV '1%의 우정') ⓒ뉴스타운

[뉴스타운=황인영 기자] '1%의 우정' 장승조와 탁재훈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하루를 함께 보내는 장승조와 탁재훈의 모습이 공개, 정반대의 성향의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승조는 탁재훈을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고, 이러한 장승조의 모습에 당황하는 탁재훈의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1%의 우정'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장승조와 탁재훈이 보여줄 색다른 일상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탁재훈을 상대로 순수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로 데뷔,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까지 장악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천상지희 출신 린아와 백년가약을 맺은 장승조는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던 바, 장승조가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한 예비아빠가 된 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장승조는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라며 "약간 소름이 돋고 눈물이 핑 돌았다. 드라마에서 보던 것 같다. 초음파 사진을 내 손에 올려놓고 보는데 짠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나라는 배우를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유부남인 걸 모르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결혼한 지 4년이 됐는데 총각으로 봐줘서 좋다"라며 "평범한 부부다. 아내가 모니터도 다 해준다. 키스신 같은 게 나오면 질투하긴 하는데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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