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지방종 의료사고, 차병원 해명…"목숨 걸고 열심히 했는데.."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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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지방종 의료사고, 차병원 해명…"목숨 걸고 열심히 했는데.."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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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 한예슬 차병원에 의료사고 주장

▲ 지방종 한예슬 차병원에 의료사고 주장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뉴스타운=황인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차병원을 상대로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적나라한 지방종 수술 자국 사진을 올리며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라고 설명해 대중의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한예슬은 수술 후 십수 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차병원 측에서는 보상 언급조차 없었다며 "어떠한 것도 위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지방종 수술을 받던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하자 차병원 측을 향한 강한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21일 차병원은 "수술 중 발생한 화상 부위를 치료한 뒤 남아있는 피해에 따라 보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해진 차병원의 입장 발표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식지 않았고, 한예슬의 의료사고를 향한 차병원 측의 애매한 태도가 이러한 누리꾼들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켰다.

차병원의 지방종 의료사고로 인해 한예슬의 차기작 선택 역시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평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한예슬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14년 SBS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복귀하는 남다른 소감을 고백, "3년 만에 돌아오는 게 쉽지 않았다"라며 "내가 오래 산건 아니지만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시련이 오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내 선택이든 아니든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지나간 일이 아니리라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서는 엄청난 일을 어린 나이에 겪은 뒤 재정비해서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는 내 미래 행보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주상욱 역시 "한예슬 씨가 연기에 대한 절실함이 밖으로 드러날 정도로 목숨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 함께 연기하는 내게도 그런 절실함이 보일 정도"라고 한예슬의 연기 열정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의 지방종 의료사고에 대한 차병원 측의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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