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ㆍ지원하고자 2018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 동아리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8명 이상으로 구성돼 월 2회 이상 학습모임 활동을 하는 3개월 이상된 동아리로서, 공주시평생학습포털에 등록해야 하며, 친목이나 사교의 모임은 제외된다는 것.

지원대상 사업은 각 동아리의 학습 및 탐구 활동과 학습과 연계된 정기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며, 지원항목으로는 학습활동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강사료, 현장학습비, 교재비 등이다. 다만, 식사비, 여비, 인건비, 월례회의비, 차량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보조금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일까지 공주시청 교육체육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 초 심의를 통해 12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별 70만 원~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동아리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해 지원액(50만 원)보다 20~50만 원을 증액했으며, 지원 결정된 동아리는 평생학습축제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시는 이와 관련,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적극 육성ㆍ지원할 계획"이라며,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시민께서 관심 있는 분야의 평생학습 동아리활동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평생학습포털 또는, 공주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주시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