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의장 석승희)는 오는 5월 1일 오후 3시부터 원주시청 푸른광장 야외공연장에서『제128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식 및 노동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노동절 기념식을 통해 산업평화와 노사관계 개선에 기여한 모범노동자 표창수여(한일전기 박상옥 외 43명)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원주시민과 노동자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노동가족 한마음 축제』를 진행한다. 원주시민과 한국노총 조합원 등 노래경연에 참가 신청한 20개팀의 열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969년 설립된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원주.횡성권 43개의 노동조합이 가입되어 있는 원주지역 최대 노동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노동자와, 원주시민,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노동자들만의 자축 행사가 아닌 모든 시민이 동참하는 노동절 기념 축제를 즐김으로써 소통과 공감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석승희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가 지역사회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 있는 주체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알리고, 노동자와 노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마련을 통하여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 구축과 지역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