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성장촉진물질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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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성장촉진물질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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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과학적 입증 방법에 따른 물질 효능 확인

인진쑥 이용한 성장 촉진 및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물질 개발, 국내 최초 과학적 입증 방법에 따른 물질 효능 확인, 경구투여도 가능

인체용 성장 촉진 신약으로 개발 예정이며, 경구 투여도 가능 곧 기능성 식품 등 상업화 병행키로 했다.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 www.rnl.co.kr) 자회사 알앤엘 생명과학이 천연 인진쑥을 이용한 성장 촉진 및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물질을 개발,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회사측은 인체용 성장 촉진 관련 의약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동물용으로 사용할 경우 잔류 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이용해 고기능성 보조사료 등으로도 개발, 상업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동물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사용되던 성장 호르몬 주사는 몸 안의 잔류 문제 등으로 인해 이미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이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효능이 입증된 천연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인자는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로써 그 가치가 크기 때문에 향후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은 기능성 식품 및 고기능성 보조사료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이미 제주도에서 연간 250톤 가량의 인진쑥을 매년 공급 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경제 성장으로 인한 식습관 변화와 영양상태 개선으로 소아 및 청소년의 발육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성장 장애 환자 뿐 아니라 정상 소아에 있어서도 키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성장 촉진 방법으로는 성장 호르몬 투여와 함께 갑상선 호르몬, 비타민 D, 인슐린 양성인자 등을 투여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리자노프 수술 및 기능성 식품 복용 등의 방법도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이들 방법은 여러가지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성장 호르몬 투여에 따른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의 소양감, 발적, 동통, 지방 위축과 고혈압, 췌장염, 전신 알레르기 반응, 성장 호르몬 항체 양성, 암 발생 및 남성의 여성화로 인한 유방 발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리자노프 수술의 경우, 양측 하지 길이가 비대칭인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를 키가 작은 사람에게 적용하여 양쪽 다리 모두를 억지로 늘릴 경우 환자의 고통이나 사회적 비용 손실은 물론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 보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알앤엘바이오가 개발한 신물질은 약 350여 종의 후보물질을 알앤엘바이오의 자체 기술인 뇌하수체 세포 배양법에 의한 시험관내 스크리닝 과정 등 과학적인 선별 과정을 거쳤다. 또한 어류 및 랫드에서의 성장 촉진 효과 확인 과정과 랫드에서의 IGF-1 분비 확인 과정도 이미 거친 상태다.

금번 특허 취득한 물질은 기존의 성장호르몬이 단백질 생성 촉진, 지방 분해 촉진, 젖분비 촉진 등 다양한 생리 작용을 하지만 경구 투여가 불가능 하다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며, 인체용 성장 촉진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독성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으며 원재료의 확보가 용이하여 상업적인 가치도 매우 클 것으로도 예상된다.

현재 한의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가시오가피, 홍화씨, 두충, 백봉령, 복분자 등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 판매되고 있으나 인진쑥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세계적으로 인성장호르몬 시장 규모는 20억불 이상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300억원 이상으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의 인성장호르몬 시장은 주로 주사제를 이용한 왜소증 치료 시장이었던데 반해 경구용 의약품 개발 시 얻게 될 경제적인 이득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알앤엘생명과학 라정찬 대표이사는 “천연 성장 호르몬 연구는 알앤엘바이오가 창립되던 원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로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으로의 상업화는 물론 신약으로의 개발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또 다른 블루오션을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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