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7일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관규 고려대 평생교육원장, 교육생 5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고대명품아카데미’개강식을 개최했다.

고대명품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올해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강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및 강사들이 초청해 남양주시의 정책기조에 따른 리더십, 인문학, 문화・예술, 건강・의학, 재테크 등 알찬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올해로 12기를 맞는 고대명품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하며,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지역 내 각계각층의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는 리더로 성장해 다산 정약용의 해를 맞이한 다산의 도시가 정보화와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발전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대명품아카데미는 리더십교육과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2007년에 개설되어 지난해 11기까지 총 5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고대명품아카데미 수료생 모임인 고대명품총원우회를 통해「장애인 한가위 대축제」,「다산로 정비사업」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