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 세균성이질균이 검출된 전라북도 전주시를 순례한 도민들에게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지난 16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세균성 이질환자가 신고되어 역학조사를 결과 4월초에 성지( 전주시 치명자산)순례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많아 성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수(약수)를 수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중에 23일 세균성이질균이 검출됐다.
전국에서 많은 성직자들이 지난 20일이 부활절에 전주 치명자산에 많이 다녀감으로서 세균성이질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道)는 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들에게 즉시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 신고를 당부드리고 있다.
만약에 신고하지 않을시에는 전염병이 제주전역으로 확산되어 청정 제주이미지 손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설사,복통,고열,구토,혈변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각종행사시 집단급식 자제 및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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