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고대섭 관장)은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문학작품 심사를 4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실시하여 김창주 외 18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심사결과를 4월 12일(목) 9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2018년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다.
이번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의 응모주제는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로 총 850편의 우수작품이 대거 응모하였으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윤식(前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 심사위원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 문계봉(인천문화재단 선임이사), 정승열(前 인천문인협회 회장), 정민나(시인)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 자유로운 작품 등 다수의 좋은 작품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입상자는 장애인 부문으로 대상․금상․은상․동상․가작·장려상을 합쳐 모두 19명이며, ▲ 대상 1명(운문 김창주 “목장갑”) ▲ 금상 2명(운문, 이정임, “나는야 오방색 춤꾼” / 산문, 이진서, “낚아내지 못한 자를 위한 변명”) ▲ 은상 3명 (운문, 박목우, “이명” / 산문, 김리디아, “환승” / 산문, 서혜정, “꿈”) ▲ 동상 3명(운문, 조윤희, “가겟방 손님” / 운문, 오상철, “몸의 언어” / 산문, 윤정희, “나는 백화점을 가지고 있다”), ▲ 가작 5명(운문, 이선주, “사막에 핀 꽃” / 산문, 배재은, “여왕을 기다리며” / 산문, 오름, “오늘은 뭘 그릴까” / 산문, 박선홍, “나나” / 운문, 박은순, “노란 돛배 한 척이”) ▲ 장려상 5명(운문, 오태근, “단독연주회” / 운문, 박찬용, “어머니와 검정 고무줄” / 산문, 안철오, “귀향” / 산문, 임영은, “아름다운 비밀” / 운문, 박강정, “워낭소리 2”)이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4월 18일(수) 오전 10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20만원, 장려상 20만원으로 총 1,000만원의 상금이 19명의 입상자들에게 수여 될 예정이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는 시상식 전 날인 4월 17일(화) 1박 2일간의 호텔숙박 및 식사, 인천광역시 중구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1)- 운문 / 김창주(지체장애 3급, 서울, “목장갑”)
▲ 금상(2)- 운문 / 이정임(지체장애 5급, 경기, “나는야 오방색 춤꾼”)
산문 / 이진서(시각장애 6급, 경기, “낚아내지 못한 자를 위한 변명”)
▲ 은상(3)- 운문 / 박목우(정신장애 3급, 서울, “이명”)
산문 / 김리디아(지체장애 1급, 경북 “환승”)
산문 / 서혜정(지체장애 3급, 대구, “꿈”)
▲ 동상(3)- 운문 / 조윤희(시각·지체장애 1급·3급, 경기, “가겟방 손님”)
운문 / 오상철(지체장애 2급, 인천, “몸의 언어”)
산문 / 윤정희(지체장애 1급, 부산, “나는 백화점을 가지고 있다”)
▲ 가작(5)- 운문 / 이선주(시각장애 1급, 서울, “사막에 핀 꽃”)
산문 / 배재은(지체장애 4급, 서울, “여왕을 기다리며”)
산문 / 오 름(지적장애 2급, 인천, “오늘은 뭘 그릴까”)
산문 / 박선홍(정신장애 2급, 서울, “나나”)
운문 / 박은순(지체장애 4급, 충남, “노란 돛배 한 척이”)
▲ 장려상(5)-운문 / 오태근(지체장애 3급, 인천, “단독연주회”)
운문 / 박찬용(지체장애 2급, 인천, “어머니와 검정 고무줄”)
산문 / 안철오(지체장애 2급, 광주, “귀향”)
산문 / 임영은(지체장애 1급, 서울, “아름다운 비밀”)
운문 / 박강정(지체장애 2급, 대전, "워낭소리 2")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