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이차전지 소재분야 1조원대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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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이차전지 소재분야 1조원대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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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용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2,500여명 예상

▲ 에코프로 투자유치 MOU ⓒ뉴스타운

12일,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에코프로GEM(포항 소재)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에코프로(충북 청주시 소재)가 포항 영일만4일반산단과 영일만1일반산단 부지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리튬이차전지 전구체와 양극소재양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고, 2천 5백 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생산기업으로 1998년 회사설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와 부품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IT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했다.

 

또한,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된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소재(NCA)의 세계4대 생산업체이며, 시장점유율 세계2위로 소니 등 글로벌 Cell업체에 양극활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출 비중이 전체에 90%에 이른다.

 

아울러, 에코프로의 외국인 투자법인인 에코프로지엠은 지난 3월 24일 포항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부품소재전용공단)내 1,5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8,500㎡ 규모의 리튬이차전지의 전구체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양산 중에 있다.

 

이차전지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융합기술로 성장성이 유망한 대표적인 신산업으로 전기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리튬이차전지의 최대 수요처는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용(ESS)이 될 전망이며,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그동안 탄소섬유, 타이타늄,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이차전지 등 4차산업에 대비해 신산업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포항지진, 신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투자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역외기업인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철강, 전자, 자동차인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북을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으로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포항시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을 에너지 신소재산업중심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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