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난 3월 24~5일에 MBN이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46.3%, 자한당은 36%이고,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의 박완수, 윤한홍 등과 가상대결을 펼친 결과, 각각 46.5% 31.6%, 45.6% 26.2%로 나타났다. 현재 윤한홍 의원과 박완수 의원은 불출마 선언한 가운데, 김경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당 안에 머무는 수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민배 후보와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김경수의원과 거의 같은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경수 대 자한당의 김태호 전 경남지사로 압축될 전망이다. 하지만 김경수 의원은 행정전문성과 정치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원직 초선 2년에 불과하다. 의원직 중도사퇴라는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공민배 후보는 지방행정전문가이자 정치력과 중도표심을 견인해 낼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공민배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중도외연 확장으로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여왔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전 최고위원과 김경수 (김해을)의원은 경남 유권자들이 경남지사의 대권도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의해 표의 확장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며 김경수 VS 김태호 가 최종 후보 확정에 힘이 실리면서 두 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에서는 김경수 의원의 출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미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민배 후보가 김경수의원이 갖고 있는 후보구도와 후보의 인물이나 중도표심을 끌어 낼 적임자로 경쟁력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선거가 될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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