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전문의, '유아인 경조증' 논란에도 떳떳했었다? "고소당해도 정신과 의사로서 의무 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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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문의, '유아인 경조증' 논란에도 떳떳했었다? "고소당해도 정신과 의사로서 의무 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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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현철 전문의 SNS) ⓒ뉴스타운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 진단을 내렸던 김현철 전문의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26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김현철 전문의가 소속 학회에서 제명당했다"고 밝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회 측은 "김현철 전문의가 유아인을 직접 보지도 않고 '경조증'이란 진단을 공개적으로 알렸다"며 "정신과 전문의로서 매우 어긋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아인은 SNS 상에서 누리꾼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김현철 전문의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절되지 않을 때 급성 경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며 유아인을 저격해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당시 그는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거센 비판을 받았으며 같은 달 자신의 SNS에 "방치하면 나는 편하다"라는 글을 게재해 반박에 나선 바 있다.

이어 그는 "사실을 적시해도 명예훼손으로 죄에 속한다. 근데 '가만히 있으라'고 면허 받은 거 아니다. 적어도 내게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의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이 아니거나 맞거나 나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는 걸 안다"며 "그래도 올리는 이유는 정신과 의사의 0순위는 '보호'이기 때문이다"고 떳떳한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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