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봉 전 의원오는 7,26 재 보궐선거에서 송파갑 선거구에 공천을 받았던 정인봉 전 의원의 모습,^^^ | ||
정 전 의원은 그동안 16대 총선 직전 "기자에게 성접대" 전력과 "세금 장기체납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격 시비를 놓고 언론들의 논란이 일어났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인봉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다는 방침을 정한것으로 들어났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9일 일부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어제(8일) 최고위원들이 긴급히 모여 회의를 한 끝에 정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유보하고, 공천심사위원들을 재소집했다"며 "사실상 정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9일 이 시간까지도 정 전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천심사위를 재소집한 것이기 때문에 공천심사위원장은 이경재 의원이 계속 맡게 된다.
송파갑에 공천을 받았던 정인봉 전 의원은 지난 16대 총선 직전 기자들을 상대로 단순 향응이 아닌 수 백만원대의 성적 접대를 한 사실이 언론상에 떠돌아 다니면서 자격 부자격 여부가 논란이 되었었다.
이후 한 방송사의 양심추적 프로그램에서 정 전 의원의 세금 장기체납 사실을 보도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결국 한나라당은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게 됐다.
한편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공천심사위의 책임추궁론까지 일고 있어 선거를 보름여 앞둔 한나라당의 비상 아닌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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