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D프린팅, 드론, 가상현실(VR) 등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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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D프린팅, 드론, 가상현실(VR) 등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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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오는 4월 6~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서 개최

- 3D프린팅, 드론, VR·AR 등 미래 신산업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및 컨퍼런스, 경진대회 등 진행
- 수출상담회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전주시 신성장산업 저변확대 기대
- 드론축구 챌린지 경기장 등 행사장 시설 사후활용 적극 모색․ 시민 체험 활용 공간으로 활용 계획

3D프린팅과 드론산업, 가상현실(VR) 등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산업 박람회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이자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열린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문산성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동근 (사)3D프린팅산업협회 호남지회장은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를 완벽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혁신 신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동문 E구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 홍콩 ․ 싱가폴 등 6개국에서 총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를 이끌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는 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ICT기술이 융복합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만큼, 명칭도 기존의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에서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로 바뀌고, 드론 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3D프린팅과 탄소복합소재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커뮤터카 2대가 행사장 메인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유소년용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와 드론축구 왕중왕전이 개막식 이벤트로 진행돼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3D프린팅 및 드론산업 경쟁력을 홍보하게 된다. 또, △3D프린팅 △드론 △ICT산업 △중소산업의 4개 전시관에서는 행사 3일 내낸 미래를 선도할 혁신 산업과 관련된 첨단 제품들과 기술들이 전시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첨단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세계로 안내한다.

우선, 3D프린팅산업전시관에서는 플라스틱과 탄소 등 다양한 소재를 응용해 산업용 부품에서 일상용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활용되는 각종 3D프린터와 관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3D프린터를 활용한 닥종이 인형 제작 체험과 △캐리커처 제작 △로봇격투기 체험 △3D펜 아트 체험 등 어린아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3D프린팅을 쉽게 접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론축구 상설체험장 주변에 마련되는 ‘드론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전국대회와 △드론관련 기업 제품 전시 △드론 인형뽑기 △드론 컬링대회’로 구성되는 ‘드론축구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기존 드론축구공보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유소년용 드론축구공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유소년용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와 드론과 문화 관광, 예술, ICT기술을 융복합해 탄생시킨 ‘드론 예술공연’의 제작발표회도 진행된다.

ICT산업전시관에서는 스마트미디어와 게임,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이 각자의 킬러콘텐츠를 전시하고 홍보한다. 행사 기간 무료로 운영되는 VR체험존에서는 스포츠와 레이싱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높일 것으로 행사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구직·구인 기회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중소기업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기업 관계자와의 현장 면담을 통하여 구직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상담회도 운영된다.

나아가,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농업용 방제 드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각종 드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 주택에 대한 서비스를 전시 및 홍보하며,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특별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미래형 혁신산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가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3D프린팅산업컨퍼런스 △스마트미디어산업컨퍼런스 △저작권 세미나 등이 운영되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참신한 디자인의 3D프린팅 시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동영 국회의원(전주시 병)이 LX·LH 특별관 유치와 각종 경진대회의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포상 지원, 행사 예산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3D프린팅과 드론 등 핵심 신성장산업 분야를 기반삼아 미래로 도약하고 있는 전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관련 기업들의 혁신형 4차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기반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전주시가 선점한 탄소산업과 드론축구, 농생명 ICT클러스터는 물론, 3D프린팅과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이러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드론축구 챌린지 대회장 등 행사장 내 다수 시설들을 월드컵경기장 리모델링 이전까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 시설 철거와 방치에 따른 예산낭비를 최소화해 행사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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